대한노인회 아르헨티나지회 창립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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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아르헨티나지회 창립총회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13.06.0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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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재아르헨티나 지회가 지난 2일 오후 4시 부에노스아리레스 노인회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 발족했다.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재아르헨티나 지회(회장 이천훈)가 지난 2일 오후 4시 부에노스아리레스 노인회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 발족했다.이날 창립총회에는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관개정 및 이사회 인준, 감사선출이 진행됐다.

이천훈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모두 노인회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교민사회로부터 존경받고 제대로 된 새로운 노인회를 가꾸는데 힘을 모아 나가자”면서 앞으로 동포사회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고화준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에서 고 사무총장은 “지난 5월 1일 이심 대한노인회장의 방문 당시 대한 노인회 가입승인 인증서 전달을 하는 기념행사만 가졌기 때문에 정식으로 창립총회를 갖게 됐다”는 모임의 취지를 설명하고, “노인회를 한인회에 이관하는 문제는 보류가 돼, 현 상태로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정관개정에 들어갔다.

대한 노인회의 정관을 참고해 만든 지회 정관은 명칭이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재아르헨티나지회’로 변경됐으며, 부회장을 두지 않고, 회장 외에 전부 이사로 운영되는데 이사 중 연장자의 순으로 상임이사 제도를 마련해 회장의 유고 시 대체하도록 하고 있다.

회원은 정회원과 특별회원으로 구분되는데 정회원 자격은 65세 이상 아르헨티나에 거주하는 사람이며, 특별회원은 연령과 관계없이 회장의 추천에 의해 결정된다. 정기총회는 매년 4월 초 회장이 소집하며 임시총회는 필요 시 이사회에서 날짜를 결정할 수 있다.임원진은 회장 1명, 상임이사 3명, 이사 10명, 감사 3명 정도로 임기는 2년이다.

총회에서는 정식으로 이사회가 구성될 때까지 가칭 ‘발전 추진위원회’란 명칭으로 언론계, 종교계, 사업인, 전 단체장 등 45명의 명단을 발표하고, 이사로 선출되는 여부에 관계없이 노인회 발전을 위해 협조하기로 했는데 이들에 인준을 한 결과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끝으로 감사에는 전 중앙교회 장로 이용호 씨, 사업인 송종현 씨, 본국에서 공무원을 지낸 곽광현 씨가 선출됐다. 참석자들은 총회를 모두 마치고 노인회지회 발족을 축하하는 만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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