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우리은행, 베이징에 ‘우리녹화림II’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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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우리은행, 베이징에 ‘우리녹화림II’ 조성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3.04.1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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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두 번째 식목 활동… 120여 그루 심어

중국우리은행(법인장 최만규)은 지난 7일 북경 화이러우(懷柔) 지역에 위치한 ‘그린녹지’에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우리녹화림II’(友利綠化林II)를 조성하는 식목행사를 가졌다.

최만규 법인장 외에 4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해 120여 그루의 나무를 심은 이날 행사에서 최 법인장은 “기업이 수익성만 따지는 시기는 이젠 지났다. 사회적 책임까지 다하는 기업이어야 만이 고객들의 존경을 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며, “우리의 힘은 아직 미약하지만 갈수록 열악해지는 지구환경 변화를 방지하기 위해 중국우리은행이 조금이나마 도움되는 일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최 법인장은 “작년에 ‘우리녹화림’ 설립을 계기로 매년 식수활동을 지속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올해도 찾아왔다”며, “앞으로 자연보호 활동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중국사회에 도움되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들 활발하게 진행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린녹지’는 90년대부터 북경시 정부가 사막화 방지를 목적으로 녹화산림 건설 사업 지역으로 지정했고, 지난 2003년부터 개방돼 외부로부터 녹화 사업 지원을 받고 있다. 현재 그린녹지는 북경에서 규모가 가장 큰 환경보호 구역이다.

[중국 베이징=이나연 재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