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아 마틴, 밴쿠버한인회관 개·보수 착공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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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 마틴, 밴쿠버한인회관 개·보수 착공식 참석
  • 신지연 재외기자
  • 승인 2013.04.1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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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 경제 활성화 위해 한인사회에 투자

연아 마틴 캐나다 상원의원이 지난 9일 오전 10시, 밴쿠버한인회관 개·보수 착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착공식은 밴쿠버한인회관에서 개최됐으며, 내·외빈 70여명이 참석해 한인 사회를 위한 연방정부의 지원을 자축했다.

▲ 한인회관 개·보수 착공식에서 축사를 전하는 연아 마틴 상원의원.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캐나다 서부경제다각화부 린 옐리치 장관의 축사를 통해 “정부는 경제 활성화를 이루자는 취지에서 지역사회 기반시설 개선기금(CIIF)을 통해 한인사회를 위한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마틴 의원은 프로젝트 실현을 위해 노력한 담당자들을 호명하며, 이들을 치하했다.

▲ 지난 9일 오전, 밴쿠버한인회관에서 연아 마틴 상원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인회관 개·보수 착공식이 열렸다.

이용훈 밴쿠버 한인회장은 답사에서 낙후된 회관을 수리하기 위해 연방정부가 최초로 지원하는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최연호 밴쿠버 총영사는 본국 재외동포재단에서 개·보수를 위해 3만 달러를 지원한다는 공식 통보를 받았다며, 거주국 정부로부터의 특정 한인사회 지원이라는 흔하지 않은 사례를 이끌어낸 한인 사회에 축하를 보냈다.

회관 개·보수는 내년 3월까지 총 3차에 걸쳐 진행된다. 1차 공사 시공은 LG종합건축(대표 이세원)이 맡았으며, 한인회 및 밴쿠버시와 협의를 마친 후 실제 공사에 들어가기까지는 약 3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캐나다 오타와=신지연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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