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윈 프랑스 제6기 지역담당관에 정주희 후보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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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윈 프랑스 제6기 지역담당관에 정주희 후보 내정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3.04.0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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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추천위원회 회의서… 정 내정자, 재불한인여성회장 선거도 입후보
▲ 정주희 제6기 코윈 프랑스 지역담당관 내정자.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프랑스지역본부(지역담당관 한은경·5기)는 지난달 29일 오후 재불한인회 사무실에서 제6기 지역담당관 선임을 위한 '후보추천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단독후보로 추대된 정주희(사진) 후보를 최종 내정했다고 2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코윈 프랑스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9일 열린 주요 임원회의에서 추대된 두 후보 중 한 후보는 추천을 고사했다. 이에 따라 올 2월 15일까지 1차 후보지원서 서류를 추천위원회에 접수토록 공지했으며, 제4대 재불한인여성회장 선거에도 입후보 등록을 할 지원자들에게도 기회를 부여코자 2차 공지를 해 3월 15일자로 마감했다.

최종 마감까지 차기 지역담당관 후보로 복수로 추대된 추천후보자 가운데 정주희 현 재불한인여성회-KOWIN 프랑스 총무 겸 언론홍보팀장이 후보추천위원회에 지원서류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제출된 서류에 대한 온라인 추천위 사전심사, 회의 당일 후보자와 추천위원 간의 토론 및 질의응답을 거치는 엄격한 심사 하에 제6기 코윈 프랑스 지역담당관 후보로 정주희 후보가 정식 내정됐다.

추천위원회는 “정주희 후보는 지역담당관 선임 운영지침에 어긋남이 없고, 추천위 위원들의 질문 사항에 성실히 답하며 차기 코윈 프랑스 지역담당관으로서 충분한 자질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 출석한 추천위원 박혜정, 김명남, 민희 위원과 위임위원 3인(한은경 담당관, 정춘미 위원, 이부련 위원), 이주덕 참고인 등은 정주희 후보가 차기 코윈 프랑스 지역담당관이 되는 것을 만장일치로 찬성·결정했다.

▲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프랑스 제6기 지역담당관 후보추천위원회 회의가 지난달 29일 오후 재불한인회 사무실에서 개최됐다.[사진제공=KOWIN 프랑스]

코윈 프랑스 지역본부는 여성가족부의 지역담당관 선임운영지침(2011.6.20)에 따른 5인 이상 10인 이하의 위원구성을 위해 한은경 현 지역담당관, 이부련 전 지역담당관, 박혜정(3대 여성회, 5기 코윈 프랑스) 부회장(현 3대 재불한인여성회장 권한대행), 정춘미(3대 여성회, 5기 코윈 프랑스) 감사 겸 고문, 민희 코윈 프랑스 임원(3대 여성회 기획 및 교육가족문화예술팀장 역임), 김명남 베르사이유 미술대학 판화학과장(2012 KOWIN 여수국제행사 참가자, KOWIN 회원) 등 6명의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했고, 회의 당일 특별히 이주덕 전 한인회장(코윈 프랑스 명예위원)이 추천위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참고인 자격으로 특별 초청됐다.

후보자추천위원들은 지난달 26~28일간 지역담당관 추천후보의 서류를 사전 검토해 후보추천 소견 및 질문서를 1차로 지역담당관 앞으로 보냈으며, 29일 회의 당일에는 후보에게 질문서에 따른 질의응답 및 코윈 운영계획서에 대한 자신의 포부를 구체적으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자체적으로 최종심사시간을 가진 위원들은 온라인으로 전달된 1차 소견서 및 질의응답에 따른 후보 답변에 대한 심사를 취합해 최종적으로 심사 결론을 내렸으며, 차기 지역담당관으로 정주희 후보를 내정하는 데에 만장일치로 동의했다.

▲ 한은경 제5기 코윈 프랑스 지역담당관.

이번 회의는 한은경(현 5기·사진) 지역담당관의 협조요청에 따라 각 위원별 역할이 부여됐고, 김명남 위원이 진행을 맡았고, 민희 위원이 서기를 담당, 박혜정 위원이 최종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정주희 차기 코윈프랑스 지역담당관 내정자는 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의 최종 선임승인(5월 하순경 발표) 절차에 이어, 오는 8월 27일부터 3박 4일간 실시되는 ‘2013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전광역시 컨벤션홀 국제행사’에서 5기 지역담당관과의 이·취임식을 통해 조윤선 여성가족부장관으로부터 제6기 지역담당관 위촉장을 받게 되며 6기 지역담당관으로서의 공식 임무를 시작한다.

한편,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프랑스 지역본부 제6기 지역담당관선임 후보추천위원회 회의와는 별도 사안으로, 재불한인여성회는 오는 4일 열리는 2012~13 총회에서 제4대 재불한인여성회장 선거를 치른다. 

지난달 4일까지 접수등록기간을 마감한 이후, 단독 입후보했던 강민정 후보가 이틀 후 사임함으로써 선관위(위원장 원승재)에서는 4대 여성회장 입후보 등록기간을 14일간 재연장, 26일로 마감했다. 현재 정주희 후보가 단독으로 재불한인여성회장으로 입후보한 상태다.

제4대 재불한인여성회장 선거 당일 찬반투표(무기명·비공개투표)를 통해 재불한인여성회 제4대 여성회장 당선 여부가 결정된다. 현재 제3대 재불한인여성회는 박혜정 부회장이 회장권한대행을 맡고 있다.

※ 정주희 지역담당관 내정자 프로필 [자료제공=KOWIN 프랑스]
- 1969년 7월생(배우자, 자녀2, 대한민국 국적)
- Point à la Ligne 의류업 대표(CEO)
- (전) KBS 속초방송국 리포터, (현) BooRooJin 이사
- 제3대 재불한인여성회 & 제5기 KOWIN 프랑스 총무 & 언론홍보팀장, 정관개정위원
- KOWINNER(세계한민족여성재단, 이사장 이경희) 회원
- 제4대 재불한인여성회장 선거(4.4) 신임여성회장 입후보

[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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