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캐나다대사관, 제6회 ‘한국영화상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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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캐나다대사관, 제6회 ‘한국영화상영회’
  • 신지연 재외기자
  • 승인 2013.04.0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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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교 50주년 기념 행사… 우수 한국영화 소개

주캐나다 대사관(대사 조희용)은 지난달 28일 오후 6시 대사관 강당에서 제6회 ‘한국영화상영회’를 개최했다.

한국영화 상영회는 한국-캐나다 수교 50주년을 맞이해 양국 문화교류 촉진 및 상호이해 증진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부터 매월 한국영화 상영회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오타와 세종학당 학생, 오타와 한류 동아리(오타와 한류 댄스팀), 주재국 외교단, 오타와 교육청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여했으며, 영화 상영에 앞서 한국-캐나다 수교 50주년에 대한 브리핑이 있었고, 참석자들은 ‘써니’(2011, 강형철 감독)를 감상했다.

영화 상영을 마치고 OCDSB 교사 Ekaterina 씨는 “한국어는 알아듣지 못했지만 자막과 더불어 배우들의 연기를 보며 감정과 감동이 충분히 전달되었고 심지어 눈물도 흘렸다”고 밝히며 ‘써니’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한류의 한 축으로서 최근 각종 국제 영화제에서 깊은 관심을 받고 있는 우수한 한국 영화를 선별해 오타와에 소재한 한국-캐나다 외교 및 문화 교류 관련 모임·단체, 일반 교민 등을 초청해 실시해 온 월례 ‘한국영화상영회’는 4월에 일곱 번째 시간으로 ‘도둑들’(2012, 최동훈 감독)을 상영할 예정이다.

[캐나다 오타와=신지연 재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