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한인회(회장 정건진)는 4월부터 실시될 교민들을 위한 강좌 프로그램으로 △일요 조깅반 △Canvas on Oil Painting △시니어 영어클럽 △한누리 청소년 역사 교실 △쥬얼리 만들기 △가야금 교실을 새롭게 개설했다고 밝혔다.
먼저, ‘일요 조깅반’은 집안일, 회사일, 자녀교육 문제 등으로 운동시간이 부족한 싱가포르 한인들에게 생활의 활력을 제공하고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재미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진행된다. 수업은 매주 일요일 오전 8시부터 1시간(4.7~5.26/8주·8회) 보타닉 가든(Singapore Botanic Garden) 및 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정원: 15명, 수강료: 한인회원 20불·비회원 50불, 강사: 박두한 코포츠 KOPORTS 대표)
Canvas on Oil Painting은 유화에 관심있으나 지금까지 도전하지 못한 분들에게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첫 4주간은 원근법 등 기본 구도를 배워 기초 드로잉을 마치고, 나머지 4주간은 오일페인팅으로 작품을 완성한다. 수업은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4.8~5.27/8주·8회) 한인회관에서 진행된다.(정원 10명, 수강료: 한인회원 180불·비회원 200불/재료비 별도, 강사: Julie Park/Blue House Artists, Fine Artist)
‘시니어 영어클럽’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20분까지(4.9~5.28/8주·8회) 한인회관(71B Tanjong Pagar Rd #03-01 S 088492)에서 실시된다. 60세 이상의 한인 어르신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정원은 15명이다.(수강료: 한인회원 20불·비회원 50불, 강사: 홍미숙 프리랜서 통역)
‘한누리 청소년 역사교실’은 ‘역사란 무엇인가? 중세 이야기(고려)’라는 내용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5시30분부터 7시까지(4.11~5.30/8주·8회) 한인회관에서 초등고학년들을 상대로 진행된다.(정원: 12명, 수강료: 한인회원 80불·비회원 120불, 강사: 신혜섭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토요한글학교 교사)
참고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역사교실로서 ‘조선왕조 500년 속으로’이란 수업을 9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또, 주제사 수업은 11월 개강 예정으로 한국사 수업을 들어본 경험이 있는 초등고학년 이상 청소년 또는 상반기와 하반기 수업을 수강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액세서리를 직접 만들어 보는 ‘쥬얼리 만들기’ 수업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20분까지(4.12~5.17/6주·6회) 한인회관에서 진행되며, 쥬얼리에 관심 있는 싱가포르 한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정원: 10명, 수강료: 한인회원 30불·비회원 50불, 재료비 별도: 회당 30~50불 예상, 강사: 박진경 한인회 문화예술분과위원장)
우리의 소리를 배우는 ‘가야금 교실’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4.18~6.13/8주·8회/5.30휴강) 한인회관에서 10세 이상의 연령을 대상으로 실시된다.(정원: 5명, 수강료: 한인회원 200불·비회원 250불, 강사: 박진선, 가야금은 회관에 구비)
이번 강좌 신청 마감은 내달 3일까지며, 선착순으로 접수해 정원 구성시 사전 마감된다. 접수 등 기타 자세한 문의는 한인회 사무국(전화 : 6299-8966, 이메일 : info@koreansingapore.org)으로 하면 된다.
한편, 한인회 관계자는 “한인회 강좌는 재능을 가진 강사들의 재능 기부로 진행된다”며, “한인회에 재능기부, 자원봉사를 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싱가포르 한인들을 위해 소중한 재능을 기부해 주실 분은 한인회로 언제든지 연락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영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