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뉴욕총영사관 한국교육원(원장 이석)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는 ‘2012~2013 역사교육 연구시범학교’ 운영 기간이 절반을 넘어선 가운데, 해당 5개 학교에 대한 공개 방문평가가 4월 27일부터 5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실시된다.
이번 공개 방문평가는 총 5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 외에 인근 한글학교 관계자에게도 참관이 허용되는 공개 방문평가로 진행된다. 다만, 정상적인 학교일정을 위해 학교별로 일정 인원에 한해서만 참관이 허용되고, 참관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해당학교 담당자와의 사전약속을 거쳐야 한다.
교육원에서는 지난해 말 이뤄진 1차 방문평가와 이번 2차 방문평가 결과를 종합해 5개학교 중 1개의 최우수교와 4개의 우수교를 결정하고, 최우수학교에는 2,000달러, 우수학교에는 각 1,000달러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교육원측은 “한국학교 내부의 수업내용과 운영방식을 외부에 공개하고 평가받는 방식은 전세계 한국학교 중 뉴욕지역에서 최초로 시도되고 있는 것”이라며, “향후 학교별로 운영되고 있는 우수한 교육사례를 주변에 전파하고, 전체적으로 한국학교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5개 ‘역사교육 연구시범학교’의 방문평가 공개 일정과 담당자 연락처는 아래와 같다.
-뉴져지한국학교: 4.27/10:00~11:30 황현주(201-220-5541)
-아콜라한국문화학교: 5.4/11:30~12:30 허낭자(201-566-8101/hurnangja@hotmail.com)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5.11/11:15~12:15 김정숙(856-979-5101/isabellacskim@yahoo.com)
-성김대건한국학교: 5.18/10:30~11:30 김미희(201-227-1113/201-703-8131)
-뉴욕한국학교: 5.25/10:30~11:30 박종권(917-656-1383/kffny@yahoo.co.kr)
[고영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