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뉴욕총영사관, 연구시범학교 5개교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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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뉴욕총영사관, 연구시범학교 5개교 지정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2.05.2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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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학교에 운영지원금 2천달러지급

주뉴욕총영사관은 지난 24일 역사교육 연구시범학교 공모심사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공모에 응한 총 10개의 한국학교 중 5개교를 역사교육 연구시범학교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지정된 학교는 뉴욕한국학교, 뉴져지한국학교,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성김대건한국학교, 아콜라한국문화학교 등이다. 

▲ 공모심사선정위윈회 개최후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갖고 있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이날 열린 공모심사운영위원회에서는 한국어정규과목채택추진회의 김영덕 공동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했으며, 심사 방식은 7인의 공모심사운영위원 중 5인의 외부위원이 지난 3주간 총 400여쪽에 이르는 방대한 양의 신청서류를 자택에서 심사하고, 이날 총영사관에서 개최된 회의에서 심사결과 합산 및 논의를 거쳐 결정했다. 

위원회는 당초 3개의 학교를 지정할 계획이었으나, 심사 결과 상위 5개 학교의 점수차가 크지 않고, 그 중 3개 학교만을 지정하기에는 안타깝다는 다수 위원들의 의견에 따라 2개교를 늘려 총 5개교를 지정했다.

역사교육 연구시범학교로 지정된 5개 학교에는 새로운 학년도가 시작되는 올해 가을학기 중 2,000달러에 상당하는 운영지원금을 지급하며, 1년간의 운영기간(2012.9~2013.6) 중 1~2회의 방문평가 등을 거쳐 1,000~2,000달러에 상당하는 포상금도 추후 지급된다.

이석 뉴욕총영사관 교육원장은 "지정신청서를 제출한 10개 한국학교의 계획서가 모두 훌륭했지만, 지정된 학교들은 그 중에서도 이미 탄탄한 교육과정을 갖춘 역사수업을 이미 진행하고 있을 뿐 아니라 새로 계획하고 있는 내용이 참신하고 실현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심사위원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전했다.

이 원장은 또한 "역사연극, 역사와 한국어 통합교육, 한국사를 주제로 한 체험학습, 다양한 외부초청강사 활용, 자랑스러운 재미동포 롤모델 갖기 운동 등이 이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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