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캐나다대사관, 제4회 ‘한국영화상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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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캐나다대사관, 제4회 ‘한국영화상영회’
  • 신지연 재외기자
  • 승인 2013.01.2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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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한국영화로 양국 문화 교류 촉진”

주캐나다대한민국대사관(대사 조희용)은 지난 24일 저녁 6시, 오타와-칼튼 교육청(OCDSB) 교사 및 관계자를 초청해 제4회 ‘한국영화상영회’를 개최했다.

‘한국영화상영회’는 한국-캐나다 수교 50주년을 맞이해 양국 문화 교류를 촉진하고,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자 지난해 10월부터 매월 개최하고 있다.

▲ 주캐나다대한민국대사관은 지난 24일 저녁, 오타와-칼튼 교육청 교사 및 관계자를 초청해 제4회 ‘한국영화상영회’를 개최했다.

또한, 오타와에 소재한 한국-캐나다 외교 및 문화 교류 관련 모임 및 단체들을 초청해 한국 영화와 더불어 한식으로 식사를 나누는 등 한국을 좀 더 가까이서 친숙하게 만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조희용 대사는 ‘한국영화상영회’를 시작하며 “공공외교의 일환으로서 수교 50주년을 맞은 양국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하고, 이를 기회로 삼아 더욱 활발한 양국 문화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국영화상영회'에서 조희용(왼쪽) 대사와 김헌준(오른쪽) 문화홍보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은 1회 ‘크로싱’, 2회 ‘과속 스캔들’, 3회 ‘의형제’에 이어 분단의 아픔을 그린 ‘공동경비구역 JSA’가 상영됐다. 영화 상영에 앞서 김헌준 문화홍보관의 한국-캐나다 수교 50주년에 대한 소개가 있었고, 참석자들에게 2013년 ‘한국의 해’를 맞이해 앞으로 캐나다 전역에서 진행될 수교 50주년 기념행사에 대한 안내 자료도 제공됐다.

영화 상영 후, 참석자들은 영화를 통해 한국을 조금 더 이해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하며 다음 행사에 깊은 관심을 표했다.

▲ 제4회 '한국영화상영회'에 참석한 관람객들.

주캐나다한국대사관은 최근 각종 영화제에서 깊은 관심을 받고 있는 우수한 한국 영화를 선별해 매월 ‘한국영화상영회’를 개최 할 예정으로, 2월에는 캐나다 연방정부 외교부 관계자를 초청해 제5회 ‘한국영화상영회’를 가질 계획이다.

[캐나다 오타와=신지연 재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