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국민의 소중한 권리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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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의 소중한 권리 잊지 마세요~”
  • 신지연 재외기자
  • 승인 2013.01.2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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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캐나다한국대사관, 서양규 선거관 귀임식

주캐나다대한민국대사관(대사 조희용)은 지난 17일, 대사관 강당에서 서양규 재외선거관 귀임식을 가졌다.

▲ 서양규(왼쪽) 선거관이 귀임식을 마치고 조희용 대사와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서양규 선거관은 주캐나다대사관에 부임해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됐던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와 ‘제18대 대통령선거’ 관리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1월말 경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복귀할 예정이다.

외국에 거주하고 있더라도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국회의원선거와 대통령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직선거법이 개정(2009년 2월12일)되면서, 지난해 4월 총선과 12월 대선부터 투표할 수 있게 됐다. 재외선거의 공정한 관리를 위해 각 재외공관에 선관위를 설치·운영하게 됨에 따라 서양규 선거관은 2011년 3월, 주캐나다한국대사관에 부임했다.

▲ 서양규 선거관이 오타와공명선거홍보단과 함께 한 모습.

서 선거관은 재외국민이 외국에서도 대한민국의 공직선거에 투표할 수 있게 됐다는 것과 재외선거에 참여하기 위한 선거인명부 등록신청과 투표방법 등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재외국민이 공직선거법을 잘 몰라 선거법을 위반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거법을 사전에 안내하는 활동을 펼쳤다. 또, 처음 도입된 재외선거가 재외국민의 자발적이고 깨끗한 공명선거 실천과 참여로 정착될 수 있도록 모국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관련 업무를 성심껏 진행해왔다.

제18대 대통령선거를 마지막으로 업무를 마친 서 선거관은 “그 동안 외국에 거주하고 있어 국민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이자 의무인 선거권을 행사할 수 없었던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 도입된 재외선거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각종 재외선거 안내 및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서양규 선거관(왼쪽)과 제19대 국회의원선거 재외투표소.

특히, 그는 재외선거 안내 및 공명선거 홍보활동과 공정한 재외투표관리에 헌신한 한경희 대사관재외선관위원장, 자원봉사자, 깨끗하고 공정한 재외선거를 위해 홍보캠페인 등에 적극 참여한 오타와 공명선거홍보단 회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재외선거가 외국에 거주하고 계신 재외국민의 권익신장과 국가 발전에 큰 보탬이 되기를 희망하면서, 재외선거 참여에 다소 어려운 점이 있더라도 꼭 재외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캐나다 오타와=신지연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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