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무역협회 상임집행위, 협회 비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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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무역협회 상임집행위, 협회 비전 발표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3.01.1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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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경제네트워크를 이끄는 글로벌 리더 중심체’로 미래 비전 설정

4대 핵심 추진전략 마련… Track On, 모국경제 살리기, 자립기반 마련, 자선·봉사
15차 세계대표자대회, 4월 전북부안… 1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10일 인니 발리 확정

새로 출발하는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회장 김우재) 17대 집행부가 협회의 미래비전을 ‘한민족 경제네트워크를 이끄는 글로벌 리더 중심체’로 설정하고,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4대 핵심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서울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제17대 상임집행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해 협회 비전, 핵심추진전략 및 과제 등을 논의·결의하고 올해 주요 일정을 최종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 세계한인무역협회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서울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제17대 상임집행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제공=세계한인무역협회]

이번 워크숍에는 김우재 회장(인도네시아, 무궁화 유통 회장)을 비롯, 이청길 이사장(LA, 아메리코 대표), 김성학 수석부회장(호주, 베이스캠프 대표)을 포함한 세계 각 대륙을 대표하는 상임집행위원 총 16명이 참석해 열띤 회의를 진행했다.

17대 상임집행위는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한국의 경제성장과 더불어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 민간경제외교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온 협회의 위상과 역할을 높이 평가하며, 동포사회의 존경받는 CEO로, 또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배기업가로 구성된 협회의 회원들을 비전 설정의 근간으로 꼽았다.

이를 바탕으로 점차 격상되고 있는 한국의 위상과 함께 “세계 각국 현지에서 협회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벌 리더 중심체로 한민족 고유의 경제 공영권을 확보한다”는 최종 비전을 설정했다.

비전 설정과 함께 마련된 4개의 핵심추진 전략 및 과제로서 ‘Track on’은 방대한 조직을 체계화해 질적인 성장을 추진하는 ‘조직 내실화’을 기하고, 계획적이고 합리적인 업무진행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의 세부전략을 포함하고 있다.

‘모국 경제 살리기’는 협회 회원 간의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속되는 경제위기 속에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의 ‘통로’(Gateway) 역할을 담당하고, 국내 유관단체와의 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방안이다.

또한, 안정적인 재정마련을 위한 ‘협회 자립기반 마련’은 물론, ‘자선, 봉사활동’을 적극 추진해 경제인이 모인 경제단체로서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는 협회의 모습을 보이기로 했다.

▲ 세계한인무역협회 17대 집행부가 협회의 미래비전을 ‘한민족 경제네트워크를 이끄는 글로벌 리더 중심체’로 설정하고,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4대 핵심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오는 4월 전라북도 부안에서 개최되는 제15차 세계대표자 대회 일정을 4월 16일부터 19일로 최종 확정했고, 1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개최하기로 했다.

김우재 상임집행위원회 위원장 겸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은 “협회의 중장기 발전방향과 더불어 최우선 과제들을 선별해 협회가 안정궤도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임기 동안 주어진 과제를 반드시 완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김 회장은 “실질적인 효과가 발휘될 수 있도록 17대 비전과 4개 중점 추진전략들을 마련했다”며 “이를 달성하면 협회가 추구하는 공익적 가치와 위상이 질적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새로 구성된 제 17대 상임집행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세계한인무역협회 제17대 상임집행위원.[사진제공=세계한인무역협회]

(사진 맨 윗줄 왼쪽부터 가로방향으로)△김우재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회사명: 무궁화유통/PT.KOIN BUMI,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청길 세계한인무역협회 이사장(Ameriko Industries Co., 미국 LA) △김성학 세계한인무역협회 수석부회장(Base Camp Productions, 호주 멜번) △김관수(Bena Trading, 캐나다 토론토) △김효완(I. C. International, Inc, 미국 샌프란시스코) △남용해(Shandong Gaoliya Resstaurant Co.Ltd, 중국 칭다오) △노성환(Jang Saeng Doraji Japan Co., Ltd, 일본 도쿄) △백용규(PCM corporation, 일본 오사카) △신우승(Engineering consulting Int’l Ltd, 영국 런던) △유대진(YANJI IT VALLEY, 중국 옌지) △은석찬(ENS Trading Corp, 미국 LA) △이광석(Beijing Hailun Hotel, 중국 베이징) △장익재(IJ Pharmaceutical Pty Ltd., 호주 시드니) △전상중(KYRCO,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조경행(Texchem.Egypt, 이집트 카이로) △최동묵(PT. Samudra Dunia Poly,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최선택(Chile Koex LTDA., 칠레 산티아고) 이상 총 17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