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북한인권협의회, '북한인권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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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북한인권협의회, '북한인권토론회' 개최
  • 신지연 재외기자
  • 승인 2013.01.1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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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인권토론회 안내 포스터.

캐나다 북한인권협의회(HRNK Canada, 회장 이경복)는 오는 16일 오전 8시 30분 토론토 소재 Quality Hotel & Suites에서 ‘Brutality beyond Belief : 믿기지 않는 잔학성’으로서, 일명 ‘관리소’라 불리는 북한정치범수용소에서 자행되는 반인도범죄(crimes against humanity)의 실상과 그 대책을 토론하는 ‘북한인권토론회’를 개최한다.

‘Escape from Camp 14’의 저자인 블레인 하든(Blaine Harden) 씨가 북한정치범 수용소의 잔학상과 그 대책을 피력하는 자리가 될 것이며, 행사장에는 북창정치범수용소(Camp 18) 생존자인 김혜숙 씨가 그린 20여 점의 그림이 동 수용소 지도와 함께 전시된다.

국제기독교선교단체인 ‘Open Doors’가, ‘기독교박해최악국가 명단’(Worst Persecutors of Christianity List:지난 10년 연속 북한이 Top을 차지)을 발표하고, 북한반인도범죄철폐국제연대(ICNK)가 유엔이 ‘반인도범죄조사위원회’(UN Commission of Inquiry)를 설치하도록 각 유엔 회원국 외무장관에게 촉구서한을 제출하는 행사를 하는 바, 캐나다 북한인권협의회는 이에 동참하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오타와=신지연 재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