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제2기 대학생봉사단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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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제2기 대학생봉사단 발대식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2.12.2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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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 등 행사진행 지원활동 계획… 제1기 우수단원 6명, 일본연수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경근)은 26일 오전, 서울 서초동 재단 6층 회의실에서 새해 2013년에 활동할 제2기 ‘재외동포재단 대학생봉사단’(OK Friends: Overseas Koreans' Friends)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 재외동포재단은 26일 오전 서울 서초동 재단 6층 회의실에서 2013년에 활동할 제2기 ‘재외동포재단 대학생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사진제공=재외동포재단]

총 22명의 대학생 봉사단원들은 앞으로 세계한인청소년모국연수, 세계한인차세대대회 등 재단의 재외동포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에 참가해 통역을 담당하거나 행사진행을 지원하는 등 국내외 동포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재외동포재단 대학생봉사단’은 재단이 국내외 재외동포 및 청소년 간의 교류와 소통을 촉진하기 위해 처음 시행한 프로그램으로 올해 25명이 수료했다.

특히, 올해 1기 수료생 중 활동실적이 우수한 단원 6명을 선발해 지난 19~23일 오사카, 교토, 고베 등을 순회하는 일본지역 동포사회 탐방 및 연수를 시행한 바 있다.

우수단원으로 선발된 조엘레나 씨(우즈베키스탄·연세대 국제경영학과 석사과정)는 “재외동포들이 모국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활동했는데 해외연수까지 할 수 있는 혜택을 받게 되어 기쁘다”면서 “일본의 동포사회를 둘러봄으로써 현지 동포들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근 재단이사장은 “봉사단 활동이 재외동포에 대한 국내 청소년들의 인식 제고와 동포 청소년의 모국이해를 돕는 데 상당한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내 대학생들이 재외동포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재외동포재단 대학생봉사단은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매년 말 최종 선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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