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재단, 내분 수습 결의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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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재단, 내분 수습 결의안 발표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2.12.1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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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기자회견… 전국 총회, 정세권 회원 영구제명 결의

미주한인재단(전국총회장 박상원)은 지난 17일 오후 LA 제이 제이 그랜드호텔 2층 코스모스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주한인재단 내분 수습 결의안을 발표했다.

미주한인재단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 정관을 위반한 ‘미주한인재단 정상화 대책위’를 불법기구로 결의하고, 그 모임(집회)의 결정안도 모두 무효인 것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정세권 회원을 17일자로 영구제명 한다”며, “정관 제7조 1항에 위반되는 불법모임을 주동했고, 제10조에 위반되는 행사를 집행한 것을 근거로 전국 총회에서 결의한 벌칙에 따라 한인재단에서 영구제명 한다”고 강조했다.

▲ 미주한인재단(전국총회장 박상원)은 지난 17일 오후 LA 제이 제이 그랜드호텔 2층 코스모스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주한인재단 내분 수습 결의안을 발표했다.[사진제공=미주한인재단]
미주한인재단에 따르면, 정세권 회원에 대한 제명 요청은 LA 지회에서 상벌위원회에 접수했고, 이 안건에 대해 박홍자 상벌위원장이 전국 총회에서 결정하도록 위임함에 따라 전국 총회에서 영구제명을 결의했다.

한편, 미주한인재단은 전국 총회에서 2013년 전국 대회를 LA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미주한인이민 110주년 기념행사’와 ‘2013년 미주한인의 날 기념 전국 대회’는 미주한인재단-LA 지회가 준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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