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투표 첫날부터 활기찬 아르헨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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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투표 첫날부터 활기찬 아르헨티나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12.12.0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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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호 회장 "대선, 우리에게 주어진 좋은 기회"… 적극적인 투표 참여 당부

아르헨티나에서 제18대 대통령 재외선거가 첫날부터 활기차게 시작됐다.

주아르헨티나 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신동석)는 지난 5일 오전 8시부터 한인회 아베자네다 사무소(Concordia 540 3층)에 투표소를 설치하고 투표를 시작했다.

▲ 투표하는 노윤호 한인회장.

투표소에는 재외선거관리위원들 뿐만 아니라 봉사요원들과 성삼수, 김형묵, 황인오, 이용길 씨가 정당 투표참관인으로서 함께 수고했고, 노윤호 한인회장도 아침 일찍 나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첫 투표를 한 교민은 김영완(66) 씨로 8시 정각 투표소 준비가 완료되자마자 첫 표를 던졌고, 가게 문을 열기 전에 일찍 투표하러 온 교민들도 많았다.

▲ 투표하는 한병길 대사 내외.

오전 9시 30분경에는 한병길 대사 내외가 도착해 투표소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한 후, 투표를 했다.

투표를 마친 한병길 대사는 “과거에도 역대 대통령선거만큼 중요한 선거는 없었지만 이번 선거는 특히 대한민국의 향후 20년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이기 때문에 아침 일찍 나와서 투표를 했다”며 “선거준비를 위해 힘쓴 신동석 선관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공관을 대표해 감사드리고, 동포들도 적극적으로 선거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 이른 아침부터 투표장에 줄을 선 재아르헨티나 동포들.

한 대사 내외의 투표 바로 전에 투표를 마친 노윤호 한인회장도 “대통령 선거는 우리에게 주어진 좋은 기회로 후보자들이 공약을 통해 재외동포에게 많은 혜택을 약속한 만큼 선거권을 가진 전 동포가 참여해 권리를 행사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르헨티나=계정훈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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