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한인총연합회, 프랑크푸르트에 회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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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한인총연합회, 프랑크푸르트에 회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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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12.0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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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도 제3차 임원회의 가져… 제3차 유럽차세대 웅변대회 계획

사단법인 재독한인총연합회(회장 유제헌)는 지난달 30일 프랑크푸르트 근교 에쉬본에 회관을 마련하고 2012년도 제3차 임원회의를 가졌다.

▲ 재독한인총연합회는 지난달 30일 프랑크푸르트 근교 에쉬본에 회관을 마련하고 2012년도 제3차 임원회를 가졌다.[사진제공=재독한인총연합회]

2013년도는 한독수교 130주년, 파독광부 50주년, 재독한인총연합회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관련 사업계획을 마련하는 등 산적한 총연합회의 일들을 처리하기 위해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번 모임에서는 총연합회 회관 개관과 함께 11월 30일과 12월 1일 양일 간에 걸쳐 임원회의가 진행됐으며, 임원 단합대회도 겸해 앞으로 총연합회 임원들의 팀워크가 기대된다.

유제헌 회장은 인사말에서 회관에 걸린 '항상 그 자리에'라는 한국 화가가 그린 풍경화를 소개하며, "초심을 변치 말자. 임기를 마치면서 행복한 기간이었다라고 말할 수 있도록 보람과 추억을 만들어 가는 총연합회가 되도록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재독한인총연합회 회관 개관식에 참여한 참석자들이 축배를 들고 있다.[사진제공=재독한인총연합회]

이어 유 회장은 "유럽의 관문인 프랑크푸르트에 회관을 마련하게 된 것은 일의 효율성과 재독일한인들의 위상을 높이는 측면이 고려됐다"고 소개했다.

재독한인총연합회 회관이 위치한 프랑크푸르트 근교 에쉬본 시에는 100여개의 한국기업체가 입주하고 있는 곳으로, 3번, 5번, 66번 아우토반이 근접하고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하는 등 접근이 용이해 재독일한인들의 대표기관인 총연합회 회관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개관된 총연합회 회관은 프랑크푸르트지역한인회는 물론, 기타 한인단체들의 모임 행사에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되며, 회관에는 40인 이상 수용 가능한 대회의실과 2개의 사무실, 창고, 부엌등이 갖춰져 있다.

한편, 2013년도 재독한인총연합회의 사업내용은 다음과 같다.

- 2013년 1월 18일 한인회, 공관, 상사협의회 연석회의 및 신년하례식(장소: 프랑크푸르트 예정)
- 2013년 2월 1일 한국국악팀 초청 원로잔치
- 2013년 2월 10일 프랑크푸르트 카니발 참석
- 2013년 2월 11일 뒤셀도르프 카니발 참석
- 2013년 3월 2일 3·1절 기념식 및 차세대 한국말 웅변대회(에센 문화회관)
- 2013년 6월 4~8일 제1회 한국문화축제 주간행사(프랑크푸르트 로스마르크트 광장)
- 2013년 8월 17일 광복절 기념행사 및 전국체육대회, 문화행사
- 2013년 11월 중 제3차 유럽 차세대 한국말 웅변대회(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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