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한국-키르기스 비즈니스 네트워크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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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한국-키르기스 비즈니스 네트워크포럼
  • 윤복룡 재외기자
  • 승인 2012.11.2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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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관세동맹 가입 확실시…현지 진출 가능성 타진

우리나라 무역투자진흥기관인 코트라(KOTRA)가 지난 23일 중앙아시아 신흥시장인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 하얏트호텔 컨퍼런스홀에서 KOTRA CIS본부 김상욱 본부장을 비롯 KOTRA 알마티무역관 임채근 관장이 주재한 가운데 제1회 한·키 비니지스네트워크포럼을 개최했다.

코트라가 키르기스에서 처음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2013년 관세동맹 가입이 확실시되는 키르기스의 프로젝트 정보 입수와 한국 기업들의 현지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것으로 기업설명회와 기업간 상담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는 김창규 한국대사, 무칸바예프 산자르 산업규제부차관, 쥬마 키르기스석유수출입협회장 등 키르기스 현지기업인 약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국측에서는 인근국가인 카자흐스탄에 진출한 대우, 삼성, LG전자 등 중소기업 15개 업체와 키르기스에서 활동 중인 KICB은행, 휴먼텍 코리아, 연탄에너지, k&K 메탈, 에어비쉬켁, 칼톤 코리아 등이 참석했다.

▲ 키르키스스탄 정부의 투자설명회.

제1부 포럼에 이어서 오후에는 무역투자개별상담회가 열렸으며, 키르기스 최대그룹인 도르도이그룹사, 비쉬켁상공회의소, 각 경제단체에서 한국과의 합작 또는 한국제품수입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 총 12건에 7,08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 한국산 발모제 무역상담회.

임채근 코트라 알마티 무역관장은 “IMF(국제통화기금), EBRD(유럽부흥개발은행), ADB(아시아개발은행) 등 국제금융지원 기관의 자금지원 프로젝트가 많은 키르기스의 시장 선점과 양국 간 경제협력 가능성 타진을 위한 파일럿 사업 추진으로 키르기스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 구축 효과를 기대하며 개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