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재외유권자, 2040세대 74% 압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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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재외유권자, 2040세대 74% 압도적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2.11.2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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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제 18대 대통령선거 재외유권자 연령별 내역 등 공개

12월 5일부터 10일까지(6일 이내) 실시되는 제 18대 대통령 재외선거에 참여하는 재외유권자들 중에서 20~4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한국에서는 내달 19일 실시하는 제 18대 대통령선거에서 확정된 재외유권자의 연령별·지역별 내역을 22일 공개했다.

전체 재외국민선거인(국외부재자·재외선거인) 명부에 등재된 22만 2,389명 중 국외부재자가 17만 9,188명(80.6%), 재외선거인이 4만 3,201명(19.4%)이고, 남자는 11만 4,472명(51.5%), 여자는 10만 7,917명(48.5%)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30대가 5만 8,233명(26.2%)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40대 5만 5,427명(25.0%), 20대 5만 1,249명(23.0%) 순으로 20~40대가 전체의 74%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륙별로는 아주가 11만 2,992명(50.8%)로 가장 많고, 미주 7만 3,528명(33.1%), 구주 2만 4,134명(10.9%) 순으로 3개 대륙이 전체의 94.8%를 차지했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7만 8,247명(35.2%)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경기 5만 2,286명(23.5%), 부산 1만 4,412명(6.5%) 순이며, 세종특별자치시가 356명(0.2%)으로 가장 적게 나타났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이달 23일부터 재외국민선거인 명부에 등재된 모든 선거인에게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투표안내문을 발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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