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Aliw Theater에서…동포·현지인 2,000여명 참여
필리핀한인총연합회(회장 이원주)는 지난 27일 오후 Aliw Theater Pasay CCP Complex에서 제 21회 한·필 문화축제를 성대히 열었다.
장기자랑, 말하기 대회 등이 펼쳐진 이번 축제는 한·필 문화축제의 장을 통해 양국의 전통과 문화를 서로 이해하는 기회를 갖고, 전 세계로 뻗어가는 한류의 흐름을 소개하며 재필리핀 한인동포와 현지인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개최됐다.
올해는 총 70여 팀이 참가해 예선전과 최종 예선전을 거쳐 총 14개 팀이 본선에 참가, 다채롭고 다양한 노래와 춤을 선보였다. 또한 가수 이정을 비롯해 Drum Cat (여성 7인조 난타그룹), 해금공연 (김민정 해금연주자), Down to Mars (필리핀 7인조 남성 그룹), Frencheska Farr(필리핀 인기 여가수) 등이 특별 초청가수로 초대돼 한인 및 필리핀인 관람객들에게 멋진 공연을 선사했다.
한인회는 "이번 문화축제에 약 2,000명이 넘는 관객들이 참여해, 즐겁고 흥겨운 축제의 한마당으로 성황리에 끝났다"며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필리핀대한민국대사관, 재외동포재단, 한국문화원, 한국관광공사, 필리핀 관광부, 필리핀 한인 및 로칼 기업들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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