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일송 회장 “한인단체, 제역할 찾도록 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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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일송 회장 “한인단체, 제역할 찾도록 할 터”
  • 홍알벗 재외기자
  • 승인 2012.10.3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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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일송 VA한인회장 재선 확정…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한인이 돼야"

버지니아한인회 제 14대 회장에 홍일송 현 회장(사진)의 재선이 확정됐다.

버지니아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태원)는 24일 현재 후보등록 마감 결과 홍 회장의 단독 입후보로 재선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홍 회장과 육종호 부회장은 오는 12월 1일부터 2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앞으로 건강한 한인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홍 회장은 “아직 남은 13대 회장 임기동안에는 오는 11월 6일 실시되는 미국 총선에 한인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활동에 매진할 예정”이라고 말하며, “하루에 200통씩 전화를 걸어 시민권을 가진 한인들의 유권자 등록과 선거 당일 투표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이어 “현재 한인단체장들이 각 단체의 역할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있다”면서 “다음 임기 기간 중에 여러 한인단체장들이 한데 모여 단체의 기능과 역할, 그리고 차이점 등을 인식하고 임기 중에 단체를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리더십 컨퍼런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한인을 만드는 것이 한인회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한인사회가 지방정부 및 정치권과 원만하게 소통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버지니아한인회는 오는 12월 2일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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