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윈 홍콩, 2년 연속 사진공모전 열어
상태바
코윈 홍콩, 2년 연속 사진공모전 열어
  • 홍콩수요저널
  • 승인 2012.10.26 1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애호가, 뜨거운 반응… 홍콩한인회 한마당축제서 전시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홍콩지회 김옥희 홍콩담당관과 최지형 지회장은 주간신문사 홍콩수요저널과 함께 2년 연속 사진공모전을 개최해 홍콩교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 대상(총영사상)을 차지한 전경은 씨의 작품(제목: 환상의 생일잔치).[사진제공=홍콩수요저널]
▲ 최우수상(한인회장상)을 차지한 하윤건 씨의 작품 (제목: 자라고 있는 아이).

작년 출산장려를 위한 영유아 사진공모전에 이어서 올해는 '가족사랑'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또한 동영상부문을 신설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동영상도 SNS를 이용해 접수해 다양한 볼거리를 더했다.

9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약 한달간 195점의 사진 및 동영상 작품이 접수됐고, 이중 본선에 오른 작품을 심사해 30명에게 홍콩-서울 왕복항공권 4장, 진주목걸이 등 푸짐한 부상이 전달됐다.

사진전 시상식은 10월 23일 중량절 공휴일을 맞아 홍콩한국국제학교에서 홍콩한인회가 주최한 한마당축제 2부행사에서 슈퍼모델 이혜민 씨의 사회로 진행됐다.

사진 부문 대상은 할아버지의 환갑잔치를 위해 하트모양으로 촛불을 켜서 서프라이즈 파티를 벌린 모습을 담은 전경은 씨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엄마 아빠가 아들의 두손을 잡고 점프하는 흑백사진의 주인공 하윤건 씨가 선정됐다. 재외동포신문사상(우수상)은 ‘즐거운 나들이’ 모습을 담은 이숙연 씨가 선정됐다.

동영상 최우수상은 100일된 사촌 동생을 위해 생일축하를 불러주는 아이들의 동영상을 출품한 전경섭 씨가 수상했다.

김옥희 홍콩담당관은 "사진전을 통해 가족에 대한 사랑과 행복을 확인하고 홍콩생활의 기쁨을 계속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