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세계문자올림픽서 금메달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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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세계문자올림픽서 금메달 차지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2.10.10 11:0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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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인도 텔루그, 3위 영어 알파벳

지난 1~4일 나흘 간 태국 방콕 엠베서더호텔에서 열린 제2차 세계문자올림픽에서 한글이 1위에 올랐다. 2위는 인도 텔루그 문자, 3위는 영어 알파벳이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세계문자학회는 "미국, 인도, 수단, 스리랑카, 태국, 포르투갈 등 6개국의 심사위원들이 심사한 결과, 한글이 지난 1차 대회에 이어 제2차 세계문자대회에서도 최우수 문자로 선정됐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27개 문자[영어·러시아·독일·우크라이나·베트남·폴란드·터키·셀비아·불가리아·아이슬랜드·에디오피아·몰디브스·우간다·포르투갈·그리스·스페인·남아공·한국·인도(울드·말라야람·구잘라티·푼자비·텔루그·말라시·오리아·뱅갈리·카나다]가 경합을 펼쳤다. 

한편, 지난 2009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 1차 세계문자올림픽에서는 한글이 1위, 희랍문자(24자)가 2위, 이탈리아 문자(23자)가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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