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차 ICW 세계총회, 17~22일 서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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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차 ICW 세계총회, 17~22일 서울서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2.09.2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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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발전이 모두를 위한 전진" 주제로

1888년에 설립돼 올해로 124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세계여성단체협의회(International Council of Women, 이하 ICW) 제33차 세계총회가 지난 17~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과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여성발전이 모두를 위한 전진"(Progress for Women is Progress for All)이란 주제로 개최됐다.

▲ 지난 21일 프레지던트호텔 슈베르트홀에서 제33차 세계여성단체협의회 세계총회 5일차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오전에는 전일 있었던 세계여성단체협의회 이사진 및 서기이사 선거의 결과발표에 이어, 과거 3년간 세계여성단체협의회의 활동 주제였던 '여성발전이 모두의 발전'에 대한 평가와 향후 3개년 활동주제 선정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세계여성단체협의회 100여개 회원국 대표단과 각국 여성 지도자 및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산하 63개 회원단체 등 총 500여명이 참여한 이번 총회에는 임원선출과 지난 3년간의 사업보고 및 평가가 이뤄졌고, 회원국들의 활동 보고와 UN기구 상임대표들의 보고 등을 검토함으로써 세계 각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여성운동의 사례 및 성과들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ICW는 지난 22일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제33차 세계여성단체협의회 세계 총회 폐막식에서 ‘여성발전을 위한 서울 선언’ 공표를 통해 모든 사회 부문 정책결정직에의 여성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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