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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문 관광객, 월 100만명 최초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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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문 관광객, 월 100만명 최초 돌파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2.08.0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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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관광객 32만명, 제1시장 일본 앞질러

지난 7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사상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7월 잠정 통계에 따르면 전체 방한관광객은 102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어 관광통계 역사상 처음으로 월 방한관광객이 100만 명을 넘어서게 됐다고 지난 6일 밝혔다.

특히, 중국의 월 방한관광객은 최초로 32만 명을 넘어섬으로써 제1시장인 일본을 앞지르는 기록이 나왔다.

전체적으로 지난 7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635만 명의 관광객이 방한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방한관광객이 약 114만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부는 한국여행 안전성에 대한 신뢰감으로 인한 여름 성수기 가족여행객의 증가와 한국대중음악(K-POP) 인기를 활용한 한류마케팅, 쇼핑매력 홍보, 개별여행객 유치 강화 등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금년 11월 중순경 방한관광객이 1,000만 명을 넘고 12월에는 올해 목표인 1,100만 명도 무난하게 달성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문화부는 방한관광객 1,000만 명 돌파를 기념하고 우리나라 관광산업 발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10월부터 한국관광 패러다임 변화를 위한 세미나, 콘서트, 축제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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