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에서 한국문화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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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에서 한국문화 알린다
  • 김태구 기자
  • 승인 2012.07.2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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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오색찬란코리아’ 문화축제 개최

런던올림픽 개막이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현지에서 한국의 전통 문화를 알리기 위해 문화축제가 열린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신동빈)는 지구촌 최대 스포츠축제인 ‘2012 런던올림픽’을 맞아 오는 30일 저녁 8시(현지시각) 런던의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박물관에서 영국 정·관계 및 올림픽 귀빈, 문화계 인사 등 300여명을 초청해 한국의 패션과 음식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1일부터 런던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오색찬란’ 문화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주영한국문화원이 주관하며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후원한다.

한국의 전통문양인 ‘조각보’와 ‘단청’을 소재로 열리는 디자이너 이상봉의 ‘오색찬란 코리아’(Korea Shining Bright)패션쇼와 한국의 대표 음식인 비빔밥과 전통주를 기본으로 한 칵테일 등 한식 리셉션도 열린다.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돼 있는 런던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매력을 알리며 이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고품격 신한류 콘텐츠 개발과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홍주민 사무총장은 “런던 올림픽을 계기로 영국 주류사회와 오피니언 리더에게 K-Pop뿐만 아니라 패션과 한식 등 다양한 분야의 한국문화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러한 신한류 콘텐츠들을 소개하는 자리가 지속돼 유럽‧구미주 시장의 동양문화에 대한 관심이 방한객 증가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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