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남미통합 무역스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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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남미통합 무역스쿨 개최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12.07.2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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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칠레 4개국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0일부터 2박 3일간 개최된 2012 월드 OKTA(세계한인무역협회) 남미통합 무역스쿨이 22일 오후 성황리에 종료됐다.

20일 오후 6시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바우엔 수이트 호텔에서 거행된 개막식에는 노윤호 한인회장을 비롯해 이재훈 상공인연합회장, 이윤희 KOWIN 지회장, 구광모 한국학교 이사장 등 많은 교민 인사들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개막식은 참가자를 대표해 아르헨티나의 최우형씨가 교육생 선서문을 낭독한 후, KOTRA 이정훈 관장이 한병길 대사의 축사를 대독했다.

한 대사는 축사에서“우리의 조국은 지난 반세기 동안 한강의 기적을 이루며 오늘날 최대의 경제국 중 하나로 전환했으며, 1962년부터 무역에 박차를 가하여 2009년에는 선진국의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공유국으로 변신했다”고 강조하고,“이렇듯 압축 성장을 해 준 것은 세계에서 가장 교육열이 높은 부모들을 잘 따라준 자식들과 해외무역단체인 KOTRA, W-OKTA 등 무역인들이 큰 역할을 해 왔다”며 무역스쿨을 통해 미래의 한국을 짊어질 훌륭한 일꾼이 돼 줄 것을 기대했다.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석하고 며칠 전 귀국한 노윤호 회장은“이번 대회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한국이 5000만 인구 이상, 국민소득 2만불 이상의 국가로 일곱 번째 등록을 했고, 앞의 6개 국가는 모두 침략을 해온 나라이지만 한국은 유일하게 침략을 당한 나라임을 볼 때 한국인의 저력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아르헨티나 한인들도 단합해 조국에서 우리 교민들을 우러러 볼 수 있기를 바라고, 그러기 위해서는 대통령 선거권을 가진 모든 교민이 참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호선 OKTA 아르헨티나지회 고문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는 더욱 발전해야 하고, 여러분의 도움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이번 대회에서 남미 각국의 경험과 지식을 배우고 상호 간의 우정을 통해 좋은 추억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주대석 OKTA 아르헨티나지회장은 대회사에서“OKTA 활동을 하다보면 많은 사람이 OKTA가 뭔지 질문하는데 현 세상에서 우리 삶에 무역 없이는 살 수 없는 세상이 돼 버렸다”며 “경쟁에서 이기는 방법은 네트워크 구성이 중요하고, 2박3일 짧은 시간이지만 지루한 강의 보다는 생동감 있고 현실적인 교육을 하겠고, 무역스쿨이 끝나면 모든 게 끝나는 게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개회식에 앞서 참가자들은 Textil Amesud(대표 김홍열)을 방문했고, 21일에는 한용수 동국대학 교수의 중국시장 개론, 박호산 고문의 성공시대, 오동희 INKE 중남미본부장의 특강이 있었고, 마지막 날인 22일 분임토의 발표 후 수료식 및 폐회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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