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원장 김중섭)은 태국 치앙라이 라차팟대학교 및 아시아 지역의 대학교와 함께 오는 10~11일 이틀 간 'The International Conference'(국제 컨퍼런스)를 경희대학교 청운관에서 공동 개최한다.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은 현재 태국 한국어교육 분야에서 가장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치앙라이 라차팟대학교와 이번 컨퍼런스를 공동 주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는 국제 컨퍼런스는 아시아 각국의 전문가들이 모여 경제, 사회, 문화, 환경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학들과 GMS(Great Mekong Sub-region, 대메콩강아래지역) 국가들 간의 학문적, 문화적 연대 증진 및 국제 관계 이해를 도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올해에는 '경제, 사회, 문화, 환경 안정성에 대한 아시아 지식 네트워크'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며, 태국, 한국, 베트남, 미얀마, 호주, 캐나다,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룩셈부르크 등 총 11개국의 학자 및 전문가 180여명이 교육, 환경, 복지 등 총 11개로 구성된 세부 주제에 대해 발표하고 열띤 토론을 벌이게 된다.
이번 국제 컨퍼런스에는 특별히 H.E. Kittipong Na Ranong 태국 대사, 정해문 한·아세아센터 사무총장, 김정만 경희대학교 부총장 등이 참석하며, 박정숙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객원 교수가 'Hallyu, Beyond Soft Power to Organic Power: Dynamics of Decentralized Influence'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치앙라이 라차팟대학교와 공동 연구, 학술 정보 교류, 컨퍼런스 개최 등에 대한 MOU를 체결, 향후 한국어의 세계화에 대한 초석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컨퍼런스를 주최하는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김중섭 원장은 "이번 국제 컨퍼런스를 통해 경희대학교 및 국제교육원이 아시아 지식, 문화 교류의 중심으로써 명성을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치앙라이 라차팟대학교와 국제교육원 간의 지속적인 교류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