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축구연합회(회장 이상철)가 지난 1일, 안산신도시운동장에서 개최한 '제5기 회장기 대회'에서 축구실력이 월등한 '신대해FC'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동포축구연합회(www.kcfa.co) 소속 축구팀인 나눔FC, 드래곤즈FC, 레전드FC, 리우INB FC, 세중FC, 신대해FC, 유학생FC, 천산FC, 한나FC, 한마음FC 등 10개 축구팀이 참가해 각축을 벌였다. 경기 결과 우승은 신대해FC, 준우승은 천산FC, 3위는 한나FC, 4위는 한마음FC가 차지했다.

우승팀인 신대해FC(단장 박인덕)는 2010년 창단했고, 연령대가 20대, 30대인 조선족 청년들로 구성되어 있다. 시화시와 안산지역의 청년들로 구성된 이 축구단은 재한 조선족청년들이 축구를 통한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중국동포축구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