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외고·김해 대청고 등 3명 유학… 내년 확대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고영진)과 경남미래교육재단이 전국에서 최초로 재일동포자녀들을 대상으로 무상교육을 실시하는 ‘한국고교 유학지원 제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고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 사업은 해외 고교생들이 경남지역 고등학교에 진학할 경우 수업료, 급식비, 기숙사비, 홈스테이 비용 등을 3년간 전액 지원하며 내년부터 확대할 방침이다.
또 유학 학생들이 주말과 휴일을 이용해 한국의 문화와 생활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학교 인근 학생들의 가정에서 주말 홈스테이에 참여할 경우 비용 지원을 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재일동포 자녀들에게 대한민국의 우수한 민족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세계적인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재일동포자녀 고교 무상교육’을 지난 3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한국으로 유학 온 재일동포 2세들은 한국에서 고교 유학을 마치면 일본에 있는 대학에 특례입학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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