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독립기념관 특별전 개최
상태바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독립기념관 특별전 개최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2.06.21 1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 255점 전시, 탁본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조직위원장 허진규)는 세계적 수준의 서예 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마련해 일반인들의 서예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서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22일부터 28일까지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 7전시관에서 개최되며, 세계 20여개국 작가의 작품을 포함하여 총 255점이 전시될 예정이며, 탁본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우리 지역의 명소를 주제로 시인이 시를 짓고 서예가가 글씨를 쓰고 화가가 그림을 그려 공동작품으로 탄생한 ‘아름다운 한국 충남전’을 비롯해 총 784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우리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한글 1만 1,172자전’, 총 1,000명의 작가가 쓴 ‘천인천자문’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서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조직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를 통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서예술을 친근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예술행사로 발전시켜 우리 선조들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맘껏 향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