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서남부연합, 총연 징계조치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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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서남부연합, 총연 징계조치 항의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2.06.1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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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결정 철회… 새 윤리위 구성 요구

제9대 미주한인회총연 서남부연합회(회장 국승구)는 지난달 26일 미주총연 윤리위(위원장 윤영수)가 결정한 징계조치에 항의하며,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했다.

지난 12일 서남부연합회는 미주총연(총회장 유진철)에 보낸 '시정요구 항의서'를 언론에 공개하고, "총연의 징계결정을 연합회 차원에서 강력 대응키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연합회는 △서남부연합회 전직회장인 노명수(현 상임고문)회장, 이석찬(현 사무총장)회장, 조시영(현 부회장)회장의 징계결정 즉각 철회 △현 윤리위원회 즉각 해산 및 새로운 윤리위원회 구성을 통해 30일 후 예정한 2차 징계건 위임 △총연 공문을 수신한 모든 회원, 공관 및 재외동포 관계기관 등에 징계결정 취소 공문 발송 등을 요구했다.

또한 연합회는 서울 한인회장대회 참가를 잠정 보류한다며, 위 3가지 항목에 관한 요구가 이달 20일까지 원만히 이루어 지지 않을 경우 긴급 임시총회를 소집해 차후 대응책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