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서 한국 전통문화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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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서 한국 전통문화 알린다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2.05.3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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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산다여 전통문화 나눔축제 9일 개최

독일에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있는 대표적인 축제, '산다여 전통문화 축제'가 올해로 네번째를 맞이하게 됐다.

(재)한국차생활예절교육원 산다여(이사장 현호임)와 (사)문예원(원장 현호남)이 공동 주최하고 프랑크푸르트한인회(회장 유제헌)가 주관하는 '제4회 산다여와 함께하는 전통문화 나눔축제'가 내달 9일 '프랑크푸르트 한국정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연꽃심기'와 개막식을 시작으로 '돌례', 어린이와 어미니를 대상으로 하는 '생활다례', '전통한복 패션쇼', '전통혼례', 다례 '지도자과정 수료식' 등이 진행된다.

산다여 현호임 이사장은 "산다여는 독일에서 차 문화와 전통문화를 배우기 위한 지도자과정도 하고 있다"며 "독일에 계시는 분들이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우리 문화를 알리는 데에 앞장 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예원 현호남 원장은 "독일의 2~3세들에게 우리의 자랑스러운 전통문화를 알리고, 더 나아가 한국의 전통문화가 세계인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힘을 다할 것"이라며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한원중 총영사는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산다여 축제가 한국의 예와 문화를 체험하며 느낄 수 있는 문화의 장으로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