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복싱의 희망 '김지훈', 챔피언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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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복싱의 희망 '김지훈', 챔피언 도전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2.05.2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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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한인사회 응원" 부탁

한국 프로복싱의 희망, 국제복싱기구(IBO) 전 세계챔피언 김지훈(25·슈퍼페더급) 선수가 25일 오후 5시, 세인트루이스 소재 Ameristar Casino 호텔 특설 링에서 세계챔피언 도전자 결정전에 나선다.

김지훈 선수는 세계챔피언에 도전 가능한 유일한 한국선수로 현재 세계랭킹 6위(30전 23승/18KO 7패)에 랭크돼 있다.

김 선수의 연이은 패배와 부진에 빠짐에 따라 한국 복싱의 희망도 꺼지는 듯 했으나, 최근 2연승을 거두며 세인트루이스에서 한 번 더 IBF 라이트급 챔피언 도전자 결정전에 나서게 됐다.

경기 상대자는 현 세계랭킹 2위 'Alisher Rahimov'로 23전 전승에 12KO승을 기록 중에 있다. 김선수에게 이번 경기는 결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승리할 경우 세계 챔피언에 도전할 기회가 생긴다.

김지훈 선수는 "세인트루이스 한인 사회의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경기 중에 큰 힘이 될 것 같고, 화끈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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