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휴협력 병원수 늘려 의료할인혜택
캄보디아 한인회가 지난 3월 영유아부터 만19세 이상 교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건강프로젝트 1차 행사를 실시한 데이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26일(토) 한인회 지정병원인 제일병원(명예원장 황대영)과 협력, 60세 이상 교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 2차 프로젝트 행사를 추진한다.
검사항목은 소변 검사, 혈액 검사, 심전도 검사, 내과 진료 상담 등이며, 진료비는 전액무료다. 관련 제비용중 일부는 한인회가 부담할 계획이다.
박광복 한인회장은 "교민 어르신들 중에는 경제사정이 어려워 건강검진도 제때 받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고 배경을 설명한 뒤, “건강하고 아름다운 교민사회구현을 위해 전 교민 여러분들이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향후 진료대상과 횟수를 늘리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행사 당일 진료를 받기 위해 본 병원을 내방하는 모든 교민들에게 ‘가요무대 명곡 300선’ MP3 CD도 무료 증정할 예정이다.
한인회는 원광대한의대, 순천향의대 등과 교민환자들의 고국방문 진료시 10~3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MOU를 체결했으며, 프놈펜 소재 종합병원들과도 제휴협약서를 체결, 한인회에 가입, 회원증을 발급받은 교민환자들은 누구나 최소 10% 이상 의료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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