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7일 미주 지역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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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7일 미주 지역회의 개최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2.05.0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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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발사 및 핵실험 중단 결의문 채택 예정

대통령 직속 헌법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김현욱, 사무처장 남성욱)는 오는 7~10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해외지역회의(미국지역)를 개최한다.

미국지역 15개 협의회, 자문위원 75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해외지역회의는 "민주평통! 새로운 통일역사를 만들어가겠습니다"라는 기치 하에 통일문제에 대한 미국지역 자문위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재외동포 사회의 통일 공감대 확산, 민주평통 향후 활동 방향 등을 모색한다.

통일외교안보와 관련해 류우익 통일부 장관,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보고, 남성욱 민주평통 사무처장의 '북한 김정은 체제전망' 정세 보고가 있을 예정이며, 그 외에도 김인규 KBS사장의 한류 특강, 한덕수 한국무역협회회장의 ‘FTA시대의 개막과 한국경제’ 특강도 열린다.

협의회별 회의는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협력방안 △해외거주 탈북자의 효율적인 정착 지원을 위한 방안 △민주평통 해외조직 활성화 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해 정책 건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 참석하는 자문위원들은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참여희망자를 대상으로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체험하기 위해 해군 제2함대 사령부를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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