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학 전 회장, 자유선진당 비례 1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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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학 전 회장, 자유선진당 비례 13번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2.03.2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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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동포 인권에 힘쓴 박선영 의원, 불출마

▲ 장동학 후보
자유선진당 비례대표 명단 중에 재외동포 관련 인사로 장동학 당 중앙위 재외국민위원장(61, 전 미실리콘밸리 한미상공회의소 회장)이 비례순위 13번으로 배정됐다.

자유선진당은 4.11 총선 비례대표 총 20명의 명단을 22일 오전 확정 및 발표했다. 대변인실은 이날 비례대표 명단을 발표하며 "정책 전문성과 직능 전문성, 사회의 다양성을 반영할 수 있고 국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인물을 비례대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18대 국회에서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 사할린 동포 지원 등에 노력하고, 탈북자 강제북송 저지를 위해 단식까지 돌입했던 자유선진당 비례대표 박선영 의원은 제19대 국회에서는 볼 수 없게 됐다.

박선영 의원은 한때 비례대표 순위 1번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하지만 박선영 의원실 관계자는 구체적인 이유는 말하지 않으며 이번 19대에는 비례대표 신청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박 의원은 모교인 동국대 강단으로 돌아갈 예정이며, 비록 정치권을 떠나지만 탈북동포 인권개선 등 그 동안 해온 활동들은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자유선진당 비례대표 1번은 문정림 대변인(여·50, 전 가톨릭의대 재활의학과 교수), 2번은 김영주 당 부산광역시당 위원장(남·57, 전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 회장)이 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