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 장관, 반기문 총장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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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 장관, 반기문 총장 예방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2.02.1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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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UN 협력방안 논의
▲ 지난 13일,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반기문 UN사무총장을 예방하고 개발도상국에 대한 한국의 행정사례 전수 방안 등을 논의했다.(사진=행정안전부)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반기문 UN 사무총장을 예방하고, 개발도상국에 대한 한국의 우수한 행정사례 전수 방안 등 한-UN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맹 장관은 UN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빈곤퇴치, 지속가능한 개발 등의 미션과 부합되는 행안부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이러한 사업을 UN과 함께 개도국에 전수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반 총장과 의견을 나누었다.

행안부에 따르면 개도국을 지원할 수 있는 사업으로 농촌 개발 차원에서 새마을 운동을 현지화하여 보급하는 ‘지구촌 새마을운동’과 어린이와 여성이 위기상황에서 휴대폰 등을 사용해 말없이 경찰에 신고하여 위치를 알려 도움 받을 수 있는 ‘SOS 국민안심 서비스’ 등을 선정해 추진 중이다.

행안부는 "앞으로 UN 등의 국제기구, 관계부처와 협력해 2010년 UN 전자정부 평가 1위, 2011년 UN 공공행정상 수상 등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우수 행정사례를 개도국과 공유해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성장한 한국의 국정운영 중심부처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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