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한인기업서 인턴십의 기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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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한인기업서 인턴십의 기회를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2.02.0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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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타, 해외한인기업 파견 인턴 모집
이달 말까지 웹사이트 통해 접수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권병하, 이하 월드옥타)가 이달 말까지 해외한인기업에 파견될 인턴 참가자 100여명을 모집한다.

월드옥타는 “국내 우수한 청년 인재들을 대상으로 전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해외 한인기업을 활용해 해외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며 “8일부터 29일까지 해외인턴 100여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추진하는 해외 인턴사업은 국내 청년들에게 글로벌 역량강화와 취업연계 강화를 목적으로 해외의 다양한 취업 실무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해외현장 실무 인턴지원 사업. 해외 한인기업인턴, 전시회해외인턴, 해외농업인턴, 해외관광인턴 등 총 15개 분야로 세분화 돼 실시된다.

정부는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대상자) 및 취업취약계층(졸업 후 6개월 이상 실업자, 지방대생 등)에 대해 서류전형 시 가산점을 부여해 우대 선발한다는 방침을 갖고 있으며 체재비용 또한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선발된 인턴 전원에게는 항공료 및 체재비(월 90만원 내외)가 지원된다.

월드옥타는 현재 정부가 지정하는 해외인턴사업 시행기관으로 선정돼 있다. 세계 61개국 116개 지회를 활용 국내 우수 전문인력을 회원사에 제공해 기업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청년들에게는 해외취업의 길을 열어준다는 취지로 인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월드옥타 측은 “지난해 말부터 회원들을 대상으로 인턴 수용여부를 파악한 결과, 현재 130여개의 해외 한인기업에서 300여명의 인턴 요청이 들어와 있다”며 “국가별, 분야별 인턴 희망자들의 조건에 따른 매칭 작업을 거쳐 맞춤인턴을 파견하고 정직원 채용의사가 있는 한인기업에 집중 배정해 인턴 후 취업까지 연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최대한 높이겠다”고 밝혔다.

해외 한인기업인턴 지원자격은 해외 인턴 및 취업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또는 졸업 후 2년 이내의 학교성적과 어학 등에 있어 일정능력을 갖춘 사람이면 지원할 수 있다. 정부 해외인턴사업사이트(www.ggi.go.kr)로 신청·접수 후 증명서 사본을 월드옥타 사무국으로 우편접수하면 된다.

어학성적은 토익 800, 토플 CBT 230/IBT 88, 텝스 730, 일본어·중국어 기타 어학성적 상위80% 또는 중급 이상 취득자로 기준을 두고 있다.

월드옥타는 서류전형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인턴을 선발하고 3일 동안 국내교육을 진행한 후 5월부터 3개월 간 각 기업에 개별 파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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