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동포들의 선거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일본 지역 각 공관은 토·일요일에도 선거인 등록 접수를 실시한다.
지난 26일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이하 민단) 기관지 '민단신문'에 따르면 주일한국대사관 영사부, 오사카를 비롯한 각지 영사관에 설치되어 있는 재외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마감일(2월 11일)까지 평일은 물론 토·일요일에도 선거인 등록을 접수한다.
민단은 각지 공관의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창구의 휴일 운영개시에 맞춰 매주 토요일을 재외선거인 등록신청 및 국외 부재자 신고 집중등록일로 정해 단원 및 동포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할 계획이다.
그동안 민단은 선거참가는 재외국민의 권리이자 의무라는 입장에서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고, 각지의 신년회에서도 한사람이라도 많이 국회의원선거 투표를 위한 선거인 등록을 촉구해왔다.
중앙선관위 재외선거과에 따르면 "주말에도 선거인 등록이 접수 가능한 곳은 지역별 공관 사정에 따라 다를 수 있다"며 "재일공관의 선관위처럼 탄력적으로 운영되는 곳도 있다"고 전했다.
※주일공관의 휴일 선거인등록 접수안내
○대사관 영사부 = 토·일요일(9시~17시)
○삿포로(札幌) 총영사관 = 사전연락 있으면 토·일요일도
○센다이(仙台) 총영사관 = 일요일(13시~16시)
○니이가타 통영사관 = 28일(토요일, 13시~17시)
○요코하마(橫浜) 총영사관 = 일요일(9시~17시. 2월은 토·일요일)
○나고야(名古屋) 총영사관 = 일요일(9시~17시. 2월은 토·일요일)
○오사카 총영사관 = 토요일(9시~17시. 이번 달 29일 일요일은 접수)
○코베(神戶) 총영사관 = 토·일요일(9시~17시)
○히로시마 총영사관 = 토·일요일(11시~16시. 이번 달 28일 토요일은 휴무. 접수 최종일인 11일은 8시30분~18시)
○후쿠오카 총영사관 = 사전연락 있으면 토·일요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