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재태국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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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재태국한인회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12.01.0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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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대 재태국한인회 임직원 새해 인사드립니다.

고국을 떠나 이국땅인 태국 이곳 현지에서 내일의 희망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가고 있는 한인회원 여러분! 뜻하지 않던 홍수피해로 인한 경제 한파까지 맞이함에 회원 여러분들의 마음고생에 얼마나 힘겨웠는지요.

새로운 용의 해, 신춘을 맞이하는 회원 여러분들께 많은 축복과 함께 새해 대성을 이루시길 저희 한인회 임직원 모두 함께 기도합니다.

지난해에 회원 여러분들의 성원과 후원으로 맡겨진 재태국 한인회의 운영관리에 대한 소임은 최선을 다해 노력했습니다만 한편 부족했던 부분도 없진 않았으나 회원 여러분들의 깊은 이해와 사랑으로 무사히 한해를 마무리 할 수 있었기에 감사의 인사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신년에 즈음하여 우리 모두는 지난 한해를 어떻게 의의있게 보냈는지를 되돌아보며 다가오는 새해는 무엇을 어떻게 계획하고 실행해야 값진 삶을 이어나갈 수 있겠는가를 가름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성전(聖典)에 ‘일선(一善)을 닦는 사람은 십선(十善)을 닦고, 일악(一惡)을 그만두는 사람은 십악(十惡)을 그만둔다’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매우 함축이 있는 말로써 연두에 새로운 전개를 기대하는 모든 분들을 이말을 잘 음미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람이라는 것은 처음에 작은 선을 행하면 이 한 가지 좋은 일이 다른 여러 가지의 좋은 일을 불러오고, 또한 하나의 악을 그만두는 것은 여러 악을 그만 두는 것이 되어서 그 결과는 뜻밖의 경지까지 파급되므로”

악을 그만두고 선을 행하는 것은 새로 시작하는 신년이 가장 적합하다고 하겠습니다. 즉 만사가 모두 새로워지고 주위가 어딘지 모르게 새롭게 느껴지므로 마음을 바로 잡는 데 가장 적합한 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거듭 여러분들께 권하고 싶은 것은 ‘무슨 일이라도 좋으니까 신년에 즈음하여 한 가지 좋은 일을 시작해 주십시오. 그리하여 참을성 있게 지속적으로 실행해 보십시오’하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면 가정은 눈부시고 아름답게 변화되고 한인사회는 더욱 성숙되어 자연스럽게 화평해지며 서로의 반목이 사라져 우정 어린 신뢰로 모든 거래가 이루어지는 아름다운 한인사회로 발전해 나갈 수 있음이 확신되기 때문입니다.

친애하는 한이회원 여러분!

다사나단했던 한해를 보내고 만물이 새로 나는 용의 해를 맞이하는 연초에 새로운 일을 용감하게 시도하고 실행하여 회원 모두가 크게 성공하시어 ‘용’처럼 비상하시는 한해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많은 축복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제27대 재태국 한인회 회장 김형곤 외 임직원 일동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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