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학교(총장 서만철)가 재외동포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계학교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원장 장창기)은 19일 오전 공주대 대회의실에서 변우열 대학원장을 비롯한 국립국제교육원 관계자,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1 재외동포학생 동계학교 입학식' 행사를 가졌다.

공주대에 따르면 12월 19일부터 2012년 1월 6일까지 3주 동안 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에서 브라질 8명, 아르헨티나 7명, 호주 19명, 파라콰이 2명 등 총 미주·대양주 학생 36명에 대한 '재외동포학생 동계학교' 연수를 실시한다.

이 연수는 교육과학기술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최하고, 공주대학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재외동포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 한국사, 한자 등을 교육한다.

또한,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악기 만들기와 한국요리 체험, 태권도, 사물놀이 등의 체험학습을 실시해 한민족의 정체성 확립과 모국에 대한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