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입양인들에게 한국문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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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입양인들에게 한국문화를"
  • 홍진우 재외기자
  • 승인 2011.09.1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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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입양인봉사회 한국문화학교 개강

미국가정에 입양된 한인 입양인과 가족들에게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아시아입양인봉사회(회장 송화강) 한국문화학교가 지난 10일 개강식을 갖고 가을학기를 시작했다.

이 학교는 입양인들과 그 가족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며,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다.

이번 학기에는 4~7세 입양어린이 40명과 입양부모 41명이 등록했다고 학교측이 밝혔다.

수업은 9월부터 12월까지 총 5회에 걸쳐 4가지 수업으로 진행되며, 송예가 김미정씨가 공예반을, 한국 전통공연팀 셀라 아트그룹(원장 김정희)이 종이접기반과 장구반을, 이지민씨가 전래동화반을, 그리고 전통요리 연구가 고진경씨가 양부모들을 대상으로 만두 만들기 수업을 진행한다.

한편 봉사회는 다음달 29일 코리안 헤리티지 재단 및 한국문화원과 함께 입양가족을 위한 추석잔치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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