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의 미국 지역 명예총영사 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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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인의 미국 지역 명예총영사 한 자리에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07.0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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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명예총영사회의 11~12일 개최

전 피츠버그스틸러스 소속 유명 미식축구 선수인 Franco Harris 전 미 부통령의 아들이자 현재 미네소타 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Hubert Humphrey, 한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현재 미주리주 지방 순회법원 판사로 재직 중인 Judy Draper.

이들은 지난 6월 우리 교민에 대한 영사활동 강화, 지역사회 내 유력인사들과의 인적교류 활성화와 한인들의 미 주류사회 진출 기여 등을 목표로 신규 임명된 미국 지역 내 7명의 신임 명예총영사 중 일부이다.

미국 내 친한파 인사들이 대한민국을 위해 뭉친다.

외교통상부는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주로스앤젤레스총영사관에서 미국 지역 대한민국 명예총영사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국 지역 명예총영사들의 한국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상호 활동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전 미국지역 명예총영사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첫 번째 행사인 이번 회의는 특히 공관 및 동포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는 취지가 눈길을 끈다.

회의에 참석하는 12명의 명예총영사는 재외동포영사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한·미 관계 △양국 경제통상 및 한·미 FTA △우리 재외동포 현황 및 정책 등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한 후 명예총영사 활동 강화를 위한 의견교환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명예총영사들은 비빔밥 시연 퍼포먼스 등 한식 소개 행사, 한류 소개 영상물 관람 및 국악, 전통무용 공연 등 다채로운 한국 문화행사를 체험할 기회를 갖게 되며, 이를 통해 미국 내에서 우리 음식 및 문화의 확산을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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