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을 보면 서울이 보인다
상태바
공연을 보면 서울이 보인다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06.29 1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비스타엔터테인먼트 시드니 프로모션

연주 공연 ‘스톤재즈’ 10월 초 무대에

호주 한인 공연기획 업체가 서울시(시장 오세훈)와 손잡고 한국의 대표적인 공연 콘텐츠를 현지에 소개한다.

시드니 공연기획 업체인 ‘비스타엔터테인먼트’(대표 김경식)는 10월 초 호주 현지에서 국악과 재즈가 어우러지는 공연 ‘스톤재즈’를 무대에 올린다.

비스타엔터테인먼트는 “우리의 국악과 서양의 재즈를 접목해 한국의 현대적인 음악을 다년간 발전시켜 온 ‘스톤재즈’를 초청하게 됐다”며 “중국 문화로 대변되는 아시아 문화의 중심에 독특하고 기품 있는 한국문화가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기획 취지를 설명했다.

가야금, 해금, 피리 등 국악기와 피아노 또는 기타, 콘트라베이스, 드럼 등으로 구성된 재즈트리오가 결합한 연주공연 ‘스톤재즈’는 한국인은 물론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우리에게 익숙한 민요나 가요는 물론 월드팝, 재즈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호주 공연에서는 다양한 공연 예술 장르와 함께 다문화 사회인 호주의 특성을 십분 반영한 공연 기획으로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호주 한인들의 자긍심을 제고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문화공연으로 서울알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서울시는 해외 문화공연을 통한 도시 브랜드가치를 높인다는 취지에서 ‘서울 글로벌 마케팅 사업’을 추진하며 △ 난타 △ 점프 △ 사랑한다면 춤을 춰라 △ 코리아판타지 △드럼 캣 △ 노름마치 △ 스톤재즈 △ 앙상블오푸스 등 12개 공연을 선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일본, 중국, 호주, 덴마크, 네덜란드 등 세계 13개 국가에서 선정된 공연의 프로모션을 실시하게 된다. 공연장에는 ‘서울홍보부스’가 설치돼 서울 홍보물을 상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이 펼쳐질 전망이다.

비스타엔터테인먼트는 “서울의 고도화 된 이미지와 접목해 한국 예술 문화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담아내 현지 한인들을 고국에 초청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며 “이번 ‘스톤재즈’ 공연을 통해 수준 높은 연주는 물론 민속무용, 민속타악, 비보잉, 마샬아츠, 오케스트라 등 타 장르와의 협연 및 합동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

공연 및 행사 관련 문의는 비스타엔터테인먼트(1300 853 629)로 하면 된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