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아육군동지회, 6ㆍ25전쟁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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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아육군동지회, 6ㆍ25전쟁 기념식 개최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11.06.2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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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2~3세, 현지인에게 6.25전쟁 참상 알려줘야...


재아육군동지회(회장 김규석)는 6ㆍ25전쟁 발발 61주년을 맞아 17일 저녁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추모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김규석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는 항상 ‘잊지 말자 6.25’란 교훈을 명심하며 살아 왔지만 이민 2, 3세들은 6.25전쟁이 뭔지 몰라 착각하는 일이 일어날 것 같다”며 “손자ㆍ손녀들에게 덕담 삼아 6.25의 참상을 이해시키고 깨닫게 하는 일이 우리의 사명처럼 느껴진다”고 강조했다.

한용웅 재향군인회 지회장은 “과거를 잊어서는 미래가 없다는 말이 있듯이 북한이 천안함, 연평도 사태 등 다시 도발을 시도해 오고 있는 만큼 우리 향군이 해외에서 똘똘 뭉쳐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면 현역들에게도 많은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영식 육군동지회 수석부회장은 “건의하고 싶은 것은 6.25전쟁에 대해 현지인들에게 올바르게 인식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축사에 이어 참석자들은 군가 ‘진짜 사나이’를 제창하며 기념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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