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총영사관, 한-호주 수교 50주년 기념 강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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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총영사관, 한-호주 수교 50주년 기념 강연회 개최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11.04.2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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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목 총영사, 한- 호 관계 설명

김영목 뉴욕총영사가 지난 14일 주뉴욕 호주총영사관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한국의 대외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 호주 수교 50주년 및 한-호주 우정의 해를 기념하는 강연회가 지난 14일 주뉴욕호주총영사관에서 열렸다.

뉴욕지역의 다양한 국적과 전문직업을 가진 차세대 지도자들이 참석한 이날 강연회에는 김영목 뉴욕총영사가 강사로 나서 ‘세계에서의 한국의 입지와 한-호주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김 총영사는 한국의 세계 안보 및 경제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상과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한미 FTA, 한-호주 FTA 등 자유무역협정 추진 동향과 한국과 호주간의 상호 보완적인 경제관계 발전과 전략적인 협력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한국의 대외 정책에 대해 김총영사는 “한국은 내년 핵안보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등 국제사회와의 주요 글로벌 이슈 해결노력에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한류 확산으로 대변되는 한국의 문화, 스포츠 등 소프트 파워의 신장을 소개하면서 "동아시아 내 중요 중견 국가로서 한국과 호주의 동서남북을 연결하는 교량적 역할과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한국 호주 양국이 협력의 지평을 확대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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