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등 5개 기관 외국인 관광객 위한 MOU 체결
외국인 관광객들의 입국서비스가 더 빠르고 편리하게 될 전망이다.
법무부는 지난 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손 잡고 ‘선진 출입국심사 체제 구축 및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서 법무부와 문화부 등 5개 기관은 ‘무인자동출입국심사대 공항·항만으로 확대 설치’와 ‘인천공항 입국심사부스의 정면배치 및 입국심사장 디자인 개선’ 등 7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효율적이고 원활한 업무 추진과 실질적인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법무부는 "이번 협약으로 금년 상반기 중 김해국제공항과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에도 무인자동출입국심사대를 새로 설치함으로써 지방 공·항만을 이용하는 관광객들도 보다 신속하고 간편하게 출입국심사 서비스를 제공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협약 중 '인천공항 입국심사부스 정면 배치 및 입국심사장 디자인 개선사업'은 입국자를 환영하는 입국심사관들의 모습을 보여줄 줄 수 있어 친절도 향상은 물론 금년 하반기부터 시행되는 입국외국인 지문확인 제도 시행 시에도 신속한 입국심사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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