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이일과 함께 하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갤러리 토크(Gallery Talk) 행사가 지난 4일 메트 미술관 한국관에서 열렸다.

이일 화백의 작품 2점은 현재 뉴욕 메트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전에 설치돼 소개되고 있다.

화가 이일과 메트 미술관 동양미술부 이소영 큐레이터가 진행한 이날 갤러리 토크에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측이 초청한 뉴욕 미술계 주요 인사들이 참가했다.

화가 이일은 일관된 집중력으로 만들어진 두 대표작이 서로 연관성을 가지면서도 동시에 다양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자신의 작품 세계를 설명했다.

이번 갤러리 토크는 이 작가의 새로운 유화작품과 이전 볼펜 작품을 대비해 보는 등 메트 미술관에 소장돼 있는 콜렉션을 통해 그의 현대적 작업을 엿보는 계기가 됐다.

한편 화가 이일의 작품은 메트 미술관 한국관에서 오는 3월 20일까지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