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 원광대학교병원(원장 임정식)이 미국 새크라멘토한인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서일영 국제진료협력센터장을 비롯한 원광대학교병원 방문단은 지난 설 연휴를 이용해 미국 캘리모니아주를 방문, 새크라멘토한인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새크라멘토 한인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형락 이사장, 조현포 한인회장 등을 비롯한 150여명의 동포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새크라멘토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주도로 주 청사가 위치한 곳으로 1만여명의 동포들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광대학교 방문단은 업무협약식 외에도 LA한인회,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및 상공회 등과 업무회의를 가졌으며, 또한 최근 원광대학교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미주 동포들과도 간담회를 가졌다.

한편, 원광대학교병원은 지난해 12월 해외환자 유치 공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