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1.5세 뉴저지 버겐카운티 법원 판사에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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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1.5세 뉴저지 버겐카운티 법원 판사에 임명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11.01.1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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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연 변호사, 카운티 법원 최고위직 올라
한인 1.5세 김재연 변호사가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법원 판사에 임명돼 화제다.

캐틀린 도너번 뉴저지 버겐 카운티장은 지난 15일 열린 뉴저지 한인 이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김재연씨를 버겐 카운티 법원 임명직 가운데 최고위직인 카운티중앙법원판사(Bergen County Central Municipal Court Judge)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도너번 카운티장은 “김재연 변호사는 뉴저지 변호사협회에서도 가장 능력있는 변호사 중의 한 사람으로 급속 성장하는 한인사회를 위해서도 큰 역할을 해왔다”면서 “그가 카운티 법원 제도를 발전시키는 데 크게 일조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재연 변호사는 뉴저지 소재 올태판 고교를 졸업하고 보스턴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그리고 퀴니피악 법대를 졸업했다. 뉴저지 변호사로 활동하는 중 지난 2006년 버겐카운티 유산법원판사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한 바 있으며, 뉴저지 한인변호사협회의 회원, 뉴저지한인회 자문변호사 등으로 한인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해왔다.

한편 김재연씨는 지난 18일 카운티 대법원 피터 도인 판사 앞에서 선서 후 임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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